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2017-05-24

스포츠 이모저모

[영상] 손흥민, 아이들을 위해 사인회와 축구 클리닉까지…돋보이는 '인성'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장애 아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손흥민 선수는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AIA생명과 함께하는 토트넘 선수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선수단 아동 30명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에 참석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 외에도 토트넘 핫스퍼 동료 선수인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빔머가 참석해 힘을 합쳤다. 축구 클리닉 이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간략하게 요약해 답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은 좋은 시즌을 보냈음에도 많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라며, "왜냐하면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를 하나 못 들었다는 사실이 상당히 아쉽고, 저희가 작년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는데 기여 하고 싶다"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간담회를 끝낸 손흥민과 동료 선수들은 장애 아동을 위해 간단한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진 후 축구클리닉을 통해 패스, 슛, 드리블 등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23일 입국 이후 오늘 오전에도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AIA생명 헬시 리빙 토크쇼'에 참석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는 손흥민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후 홍콩 프리미어 리그 킷치 팀과 친선경기를 위해 오는 25일 홍콩으로 출국 예정이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