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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래학회, 유학과 인성의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2024-07-04 10:16

미래 학술단체인 국제미래학회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에 한국의 정신적 뿌리인 유학과 인성의 중요성과 역할을 포함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는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박용모 원장)과 함께 3일 제주퍼시픽 호텔에서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유학과 인성의 미래 전략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종배 회장은 주제 강연에서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인류혁명 시대를 몰고 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인류혁명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과 인성, 영성의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 정신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은 시대 변화 속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지키는 지침이 된다. 이러한 유학 정신의 덕목들은 인류혁명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 인성과 영성을 강화하고, 인류 공영의 미래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제주유교의 성찰, 유교와 인성 및 AI와의 접목, 유학정신과 인성을 AI 선용에 접목한 ‘인공지능 사용윤리 10계명’ 등이 소개됐다. 안 회장은 “인류혁명 시대 유학은 미래와 유학 정신의 생활화와 확산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유학 지도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역량을 갖춰 유학 정신과 인성을 확산하고 세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불안한 미래 변화를 이해하고, 유학 정신과 인성을 확산해 미래 사회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미래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류혁명 시대 유학 정신과 인성 확산을 위한 국내 학술 세미나를 지속 개최하고, 세계미래대회 국내 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sahn44@viva100.com

㈜ 효린 에이클린 칫솔 및 키즈치약 개발

2024-06-25 10:05

㈜ 효린 최성준 대표이사의 열정과 도전으로 시작된 여정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27세에 최성준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K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유아용 물티슈 사업을 시작했다. 유아용 물티슈는 온라인 유통과 관공서에 납품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의 도래로 인해 시장 상황이 급변하며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성준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열정과 큰 포부로 새로운 전략을 모색했고, 방역물품 판매 수익과 정부 지원금을 활용하여 칫솔 및 치약을 개발했으며 작년에는 에이클린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에이클린칫솔과 에이클린키즈치약은 사회적 기업에서 OEM으로 생산하여 전국 치과 및 보건소 (구강 위생용품 및 홍보물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 에이클린 칫솔 (#502) 및 치약 (에이클린 키즈치약) 제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에서 인정받아 공공 기관의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시행되는 치과 주치의사업과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사용될 홍보물품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보건소에 납품했다. ㈜ 효린이 개발한 에이클린 칫솔 및 키즈치약은 사용자의 만족도와 함께 전문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구강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능성 치약과 키즈칫솔을 신제품으로 기획하고 있다. ㈜ 효린 최성준 대표이사는 비전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추구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고용 증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당찬 사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인천= 이춘만 lcm9504@viva100.com

평범한 직장인의 세계여행기, “뒤 돌아보지 말고 떠나자!”

2024-06-13 11:24

직장인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세계여행이다. 여기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계 90여개국을 여행한 사람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한용성 작가다. 직장생활도 대충한 것이 아니라 베트남 주재원 생활 10년을 포함해 우리은행을 27년간 다녔고, 이후 대한전선, 금호타이어 등의 최고 경영진으로, 또 증권사의 IB 업무등에 종사하며 13년을 보냈다. 그는 은행의 보수적인 분위기 등 답답한 직장생활을 견디게 해 준 것이 바로 해외여행이라고 말한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틈날 때 마다 관련 서적과 유튜브를 통해 여행계획을 짤 때의 그 쾌감, 그리고 실제 그곳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과 발로 느꼈을 때의 짜릿함을 잊지못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방문한 90여개국중 책에 담은 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을 포함한 15개국의 명소들이다.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바브나무,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스리랑카 시기리야 성채, 요르단 페트라, 이스라엘 마사다, 그리스 수도원 메테오라, 조지아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라오스 루앙프라방 등이다. 그는 사람들이 직장인으로써 시간과 재정의 한계가 있지만 찾아보면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강조한다. “이제 뒤 돌아보지 말고 떠나는 거다. 출발!” esahn44@viva100.com

온라인신문협회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 논의, 원점에서 다시 하라” 성명

2024-06-03 14:13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회장 박학용)는 3일 네이버 뉴스 콘텐츠 제휴사(CP) 입점 및 제재·퇴출 심사를 전담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개편안에 전문성 결여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온신협은 이날 ‘제평위 구성 논의, 원점에서 다시 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새로 구성되는 제평위가 과연 디지털 저널리즘과 포털 뉴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네이버와 뉴스혁신포럼은 제평위 구성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온신협은 “특히 지난해 네이버가 뉴스 아웃링크 도입 일방 철회, 불공정 약관을 통한 AI 학습용 데이터 저작권 침해 등 여러 우(愚)를 범했을 때 온신협이 가장 먼저 이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면서 “온라인 뉴스의 생산·유통 구조에 대해 가장 높은 이해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온신협을 제평위 2.0 구성에서 배제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네이버는 지난해 5월 ‘뉴스 유통을 독점한 포털이 건전한 여론 형성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한다”며 제평위 운영을 잠정 중단한 뒤 22대 총선 직후 외부 인사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통해 제평위 개편 논의를 재개하고 있다. 현재 정치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온 제평위 2.0 안에는 기존 제평위원 추천단체를 15개에서 10개로 축소하면서 온신협을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온신협은 “온라인 뉴스 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해 건전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내놓는 일, 어뷰징·아웃링크·AI 시대의 뉴스 저작권 보호 등 온라인 뉴스 유통상의 문제들을 파악해 언론이 공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일 등은 모두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뤄져야만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구성 논의 중인 제평위 2.0의 전문성 결여에 우려를 표명했다.온신협은 네이버와 뉴스혁신포럼에 “새로운 제평위 구성에 온신협을 배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와 그게 사실이라면 그 이유를 명백히 밝힐 것”을 강력 촉구했다.온신협은 국내 21개 중앙일간지의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대표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포털이 등장하기도 전인 1997년부터 줄곧 우리나라 디지털 저널리즘의 탄생과 성장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esahn44@viva100.com다음은 성명서 전문.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구성 논의에 대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입장“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하라”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 2.0 구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얘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구성을 하겠다는 네이버의 다짐은 보이지 않는다.지난해 5월 제평위 운영이 잠정 중단됐던 이유는 뉴스 유통을 독점한 포털이 건전한 여론 형성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고자 함이었다.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은 반성이다. 되짚어보지 않고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순 없다. 제평위 잠정 중단의 계기가 됐던 ‘건전한 여론 형성 방해’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바로잡는 것이 제평위 2.0 구성의 출발점임은 명백하다.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는 2015년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때부터 참여해 제평위 출범에 산파 역할을 한 7개 핵심 언론단체 중 하나다. 포털이 등장하기도 전인 1997년부터 줄곧 우리나라 디지털 저널리즘이 탄생하고 성장하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온라인 뉴스에 특화한 전문성을 지니고 제평위 운영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정함은 물론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CP(Contents Provider)를 선정하고, 퇴출을 결정하고, 어뷰징이나 저작권 침해 등 저널리즘의 가치를 훼손하는 매체에 대해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의 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일반적인 언론과 저널리즘이 아닌, 디지털 저널리즘 영역에서 온신협이 온라인 뉴스의 생산·유통 구조에 대해 가장 높은 이해도,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해 네이버가 뉴스 아웃링크 도입 일방 철회, 불공정 약관을 통한 AI 학습용 데이터 저작권 침해 등 여러 우(愚)를 범했을 때 온신협이 가장 먼저 이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도 온신협이었다. 개별 언론사의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나라 온라인 뉴스 생태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디지털 저널리즘을 실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처럼 한국 디지털 저널리즘의 발전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온 온신협을 제평위 2.0 구성에서 배제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더해 온신협을 제외한 채 새로 구성되는 제평위가 과연 디지털 저널리즘과 포털 뉴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온라인 뉴스 시장의 문제점을 진단해 건전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내놓는 일, 어뷰징·아웃링크·AI 시대의 뉴스 저작권 보호 등 온라인 뉴스 유통상의 문제들을 촘촘히 파악해 언론이 공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일 등은 모두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뤄져야만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네이버는 제평위 재개에 앞서 아웃링크 선택제 도입 여부, AI 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 과도한 경쟁체제로 인한 저널리즘 황폐화 등 구조적인 문제를 되돌아보는 일이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아울러 네이버와 뉴스혁신포럼은 새로운 제평위 구성에 온신협을 배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인지 여부와 그게 사실이라면 그 이유를 명백히 밝혀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 그간의 논의과정을 투명하게 밝혀야 함도 물론이다.네이버와 뉴스혁신포럼은 제평위 구성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2024년 6월 3일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비바100]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AI가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혁신 휴머니즘 경제 체제로 변혁해야"

2024-05-28 16:23

“AI(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종말이 아니라 인간 역량의 확장을 통해 인류의 존엄을 강화시키고 인류의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명대변혁이 필요합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AI혁명에 의해 생산성 향상과 효율화가 극대화되지만 잘못하면 인류가 퇴출되고 부의 양극화가 극심해질 수 있다며 국민의 행복과 지구의 지속가능을 지향하는 ‘혁신 휴머니즘 자본주의’로의 경제체제 변혁을 강조했다. 최근 제3의물결 이후 새로운 문명패러다임을 담은 ‘인류혁명 문명대변혁’를 저술하여 출간 5일만에 베스트셀러가 된 안종배 회장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 안녕하세요,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이 출간 5일만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됨을 축하합니다. 회장님은 새로운 문명패러다임을 ‘인류혁명’으로 규정하셨는데 이의 배경과 의미는 무엇인지요.“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챗GPT 인공지능과 기후변화의 본격화로 세상의 변화는 급가속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4차산업혁명을 넘어 새로운 문명대변혁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핵심 동력이었던 도구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효율화는 인공지능에 의해 극대화되지만 잘못되면 인류가 퇴출되고 부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자연환경 훼손과 탄소가스 배출 심화로 인류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재앙의 시대에 접어들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고 인류가 공영하고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인간의 역량과 가치가 혁신되는 인류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이제 인류가 스스로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지 주인이 될지, 인류가 지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훼손시켜 인류 삶의 터전이 없어질지 지구환경을 회복시켜 지구에서의 인류의 삶이 지속가능하게 될지 인류가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인류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야 가능해집니다. 인류가 스스로 현재의 지적 한계, 의식의 한계, 신체적 한계, 감성적 한계, 가치의 한계를 넘어 확장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인류의 존엄성이 유지되고 인류가 지구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구환경과 과학기술이 인류가 행복할 수 있고 지구가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인류는 자기 역량을 넘어서고자 하는 자기초월 욕구를 구현하고 인성과 영성이 강화되어 휴머니즘과 인간의 존엄성이 지속되도록 해야 하는 ‘인류혁명’이라는 문명대변혁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혁명 시대의 문명대변혁과 기존의 문명 패러다임 변혁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인류혁명 시대의 문명대변혁은 기존의 문명 패러다임 변혁과 두가지 관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전의 문명 패러다임 변혁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문명의 탄생입니다. 농업혁명은 식량 생산을 농경 환경으로 변혁하였고, 산업혁명은 기계를 통한 산업 생산 환경으로 변혁하였으며 정보화 혁명은 인터넷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변혁하였고 4차산업혁명은 스마트 생산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혁하였습니다. 그런데 인류혁명은 인류 스스로가 변혁하는 것입니다. 즉 인류의 인지적 역량, 신체적 역량, 감성적 역량, 연결 역량이 확장되고 인류의 가치가 혁신되는 것입니다. 인류가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시대에도 지구의 주인으로 남고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역량이 확장되고 가치를 혁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종말이 아니라 인간 역량의 확장을 통해 인류의 존엄을 강화시키고 인류의 행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명대변혁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류혁명은 인간의 역량이 확장되고 인간의 창의성과 인성 및 영성이 강화되도록 가치의 변혁을 통해 인류의 존엄성이 유지되고 지구가 지속 가능하도록 변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인류는 이전의 문명 역사에서는 위험한 길로 들어섰다가도 인류의 노력으로 다시 바른 길로 다시 돌아갈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류혁명 시대 이후에는 인류가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면 인류와 지구가 더이상 지속가능하지 못하게 되고, 인류의 힘을 넘어선 새로운 포스트휴먼에 의해 지배되어 인류는 돌아갈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게 됩니다. 인류의 미래는 현재 양극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인류와 지구가 지속가능하고 인류 공영으로 가는 길과 인류와 지구가 더이상 존속하지 못하고 멸망하는 길의 갈림길에서 현재 우리의 결정이 인류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으로 까지 악화될수 있는 기후변화와 인간의 지능을 넘어 인류를 지배하고 인류 종말로 까지 내몰수 있는 인공지능의 브레이크 없는 발전이 인류와 지구를 멸망시키는 디스토피아 영화 내용이 멀지 않은 미래에 현실화 될수도 있다는 불편한 미래가 예측되고 있습니다.이에 인류는 미래에도 인간다움이 유지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며 인간의 역량이 확장되어 항상 인간이 주체가 되고 창의적 인성과 영성이 발휘되는 휴머니즘이 강화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시대’의 길로 출발해야 합니다.” - 인류의 삶에 중요한 경제 체계는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시대에 어떻게 변화될까요. "인류혁명 시대에는 경제를 보는 프레임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생산성과 경제 성장에 주력하기 보다는, 얼마나 국민이 행복하고 지구의 지속 가능에 기여하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기업도 과거에는 이윤 창출이 기업경영의 목표였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도 그런 기업을 보고 물건을 삽니다. 인류혁명이라는 문명대변혁 시대의 변화를 경제 정책으로 담아내는 ‘혁신’과 ‘휴머니즘’의 프레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대 변화를 예측하여 대응하는 혁신, 국민의 행복과 지구의 지속 가능을 지향하는 ‘혁신 휴머니즘 경제’를 지향하고 이에 부합하게 경제 시스템과 진흥 정책과 법제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이 모든 곳에 적용되고 기후 변화를 극복하여 지구의 지속 가능을 이루어야 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현재의 생산성과 자국 이익 중심의 자본주의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수 있기에 변혁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에 의지하면 인공지능에 의한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이 자본가와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 시켜 주지만 이는 수많은 일자리를 잃게 하여 소비가 급격히 줄고 결국 모두에게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자국 중심 자본주의에서는 각국은 경쟁적으로 생산을 늘리고 지구 환경 보다는 자국 경쟁 우위를 우선하면서 기후 위기가 더욱 심화되어 지구의 지속 가능을 위태롭게 하게 됩니다.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이 가져오는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시대 변화를 예측하여 대응하는 혁신을 국민이 동참토록 비전을 공유하여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이루고, 그 열매 또한 국민이 함께 공유하여 행복한 미래를 지향하고, 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구의 지속 가능을 우선 지향하는‘혁신 휴머니즘 자본주의’로 경제 체제의 변혁이 필요합니다."-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시대를 견인할 주요 성장 산업은 무엇인가요."인류혁명 시대엔 인공지능이 모든 과학기술과 산업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모든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을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즉 인류혁명 시대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인간의 지적 역량, 신체적 역량, 감성적 역량, 연결 역량을 확장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류와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과학기술이 더욱 중요하게 발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성장할 것입니다.인류혁명 시대의 세계 경제는 인공지능으로 초지능·초연결·초실감 서비스를 구현하여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고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에 기여하는 디지털 휴머니즘 경제로 전환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류혁명 시대의 특성 및 과학기술 발전과 연계한 미래 산업이 주요한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이와 연계된 비즈니스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무한대로 생겨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류혁명 시대에 산업 규모 증가와 전문 인력 및 일자리 수요 증대 및 중요성 차원에서 10대 핵심 성장 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류혁명 시대의 모든 미래산업의 기초가 되는 핵심 기술 산업으로 ①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② 만물인터넷 산업 ③ 빅데이터 산업. 미래사회 기반이 되는 산업으로 ④ 기후에너지 산업 ⑤ 의료바이오산업 ⑥ 우주항공 산업. 그리고 기술 응용 산업으로 ⑦ 미래 자동차 산업 ⑧ 미래 가전·3D프린터 산업 ⑨ 드론·로봇 산업 ⑩ AI실감콘텐츠 산업이 10대 핵심 산업으로 인류혁명 시대 핵심 성장 산업으로 부각될 것입니다." -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시대에 세계와 대한민국이 대응해야 하는 주요 아젠다와 대한민국의 역활은 무엇인가요. "인류혁명 시대에 세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인류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인류와 지구가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세계와 대한민국이 미래에 대응해야 하는 주요 아젠다 10가지를 선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인류혁명 시대 기후 위기 극복 ② 인류혁명 시대 인공지능(AI) 윤리 제정 및 준수 ③ 인류혁명 시대 저출산·고령화 대응 ④ 인류혁명 시대 대학 입시 제도 혁신 ⑤ 인류혁명 시대 일자리와 직업 혁명 대비 ⑥ 인류혁명 시대 양극화 해소 ⑦ 인류혁명 시대 글로벌 패권 전쟁 극복 ⑧ 인류혁명 시대 포스트 휴먼 대응 ⑨ 인류혁명 시대 세계 평화와 지역 균형 발전 도모 ⑩ 인류혁명 시대 인류와 지구 지속 가능을 위한 세계 공동 방안 구상 협의 회의 개최입니다. 현재 인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기로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결정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점입니다.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고 인간다움을 유지하고 인류가 주체가 되어 지구의 주인으로 인류와 지구가 지속 가능하게 되기 위해서 현재 우리의 선택과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류와 지구 공동체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인류혁명 시대에 핵심 동력인 인간 역량 확장과 인류 가치 혁신을 통한 인류 공영과 행복의 증진 및 지구의 지속 가능을 이끌 새로운 리더 국가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속가능한 세계의 미래를 위해서는 자국 경제 이익 논리와 이념 논리 및 지역과 민족 차별 논리를 넘어설 수 있는 인류 공동체의 가치로 리더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국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세계의 미래학자와 주요 석학들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짐 데이터 교수,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브루스 존스 브루킹스 연구소 국제 협력센터 소장 등 수많은 석학들이 대한민국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을 위한 미래 가치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 리더 국가가 될 수 있고 그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와 세상의 미래를 리더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미래 아젠다의 중심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가장 좋은 방법이 대한민국에서 인류와 세상의 미래 지식을 나누고 인류와 지구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며 이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공유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국제미래학회가 제안 추진하고 있는, 세계 미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며 인류와 세계의 지속 가능을 위한 주요 미래 아젠다에 대한 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하여 제안하는 글로벌미래컨퍼런스와 미래첨단기술과 산업 제품을 최초로 시연하는 미래첨단기술체험전시회 및 미래문화예술전시공연을 실시하여 인류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미래대회’의 대한민국 개최와 이를 전 셰계로 공유하고 동참케 하는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 구축을 함께 협력하여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국내 대표 미래학자이자 인공지능과 미디어 전문가. 미래학과 인류 문명변혁, 미래예측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와 저술 및 교육을 선도하고 있고 관련 정책 자문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대학원, 경기대 대학원, 미시건주립대 대학원 졸업, UCLA 포스트과정을 수료하고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회장,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로 활동중이다. ‘챗GPT4 인공지능 미래세상’, ‘미래학원론’ 등 20권을 저술했고 특히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미래 변화를 20년 전부터 예측하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하여 3년간 집필한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을 최근 출간하여 ‘인류혁명 시대’ 문명 패러다임의 변화와 인류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담= 편집국장 esahn44@viva100.com정리=류용환 fkxpfm@viva100.com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4차산업혁명을 넘어 새로운 문명대변혁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우리의 결정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인류가 주체가 되어 존엄성을 지키고 인간다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이철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사진=이철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사진=이철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사진=이철준 )

KT-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정보보안 강화 협력

박준영 2024-05-08 09:09

KT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 제고와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KT는 IBK기업은행과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AI 메일보안)와 IBK기업은행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KT의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AI 메일보안 서비스)와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KT AI 메일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월 3만원대, 최대 47% 할인) 제공 및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메일 탐지에 AI 분석기술을 접목해 통합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 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KT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KT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연간 2억건 이상의 e메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기존 알려진 위협을 차단하는 시그니처 기반 보안 솔루션보다 탐지율이 최대 22% 높아 최근 악성 메일로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보안강화에 도움이 된다. 명제훈 KT 통신사업본부장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질의 보안 서비스를 IBK기업은행과 나눌 것”이라며 “양사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 제고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MOU를 통해 당행 기업고객에게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pjy60@viva100.com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정보보안선언식 진행

강은영 2024-04-25 08:51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4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직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고취하고, 철저한 보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신뢰 경영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선언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정보보호 관리 체계 고도화 및 적극적인 보안 활동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객 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 등 리스크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전략도 한층 체계화하기로 했다. 전사적인 보안 교육과 위기 대응 보안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잠재적 보안 위협을 인지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애큐온캐피탈은 고객 정보자산에 대한 위험 도출 및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위험평가를 매년 실시하며 체계적인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다”며 “고객 정보보호 등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이번 정보보안선언식을 통해 애큐온은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보안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도 “애큐온저축은행은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365일 보안관제를 수행하고, 연 1회 이상 사이버 침해사고 대비를 위한 악성 메일 모의 훈련을 시행하며 고객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보보안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eykang@viva100.com

[좌담회] "균형발전 위해 메가시티도 좋지만 거점도시 개발 집중해야"

천원기 2024-04-08 01:02

도시계획과 산업정책의 전문가로 꼽히는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와 산업연구원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혁신기업과 혁신인재를 한데 모을 수 있는 패키지화된 인센티브가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야 지방에 기업과 청년인구를 유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뜨거운 감자였던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지방소멸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본지 편집국장 사회로 좌담회를 열었다.사회자>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극복이 국가적 과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마강래>지금 수도권 쏠림 현상은 산업 구조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 옛날 농업시대에는 농지가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일자리도 흩어져 있었다. 거기에 맞는 공간(산업) 구조가 된 것이다. 산업화 시기인 60~70년대에는 거점 도시 또는 제조업의 성장터 이런 것을 지정해서 도시를 성장시키는 정책을 썼다. 이촌향도 현상이 강하게 일어난 것이다. 근데 그 당시에는 그런 거점 지역을 전국 곳곳에다가 지정을 하다 보니 국토 전반을 보면은 그래도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이슈들이 그렇게 발생하지는 않았다. 균형발전의 중요성은 계속 정책적으로 강조를 하긴 했지만 이게 국가 성장이라든가, 국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든가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단계까지는 아니었던 거다. 김영수>2015년경이 굉장히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을 한다. 2015년경을 기점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성장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지기 시작한다. 취업자 비중으로 봐도 그렇고 GRDP(지역내총생산) 비중으로 봐도 그때부터 급격한 양극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것의 주된 원인이 이때를 기점으로 산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나 네이버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한때는 3위, 4위를 차지했다. 아무튼 중후장대형의 주력 제조업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 기업이 산업의 중요한 위상을 찾게 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다.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 자동차 이런 쪽 산업들이 구조조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균형발전 정책으로서는 아주 대표적인 빅푸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신행정수도 건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이것은 사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강력한 지방 분산 정책이었다. 그 지방 분산 정책이 2015년 정도 되면 대체적으로 마무리가 된다. 그래서 더 이상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인력이나 기업이 내려가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인구 이동을 좀 찾아봤더니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는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은 오히려 연평균 3만3000명씩 줄었는데 그러다가 2015년 이후로 오게 되면 연평균 2만3400명씩 늘어난다. 디지털 전환이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주력 제조업 중심의 산업 도시들은 완전히 뒤쳐지기 시작하고 저성장 지역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사회자>수도권 집중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융복합 이런 산업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마강래>시장은 효율적이다. 하지만 시장은 가치 판단을 하지는 않는다. 어떨 때는 되게 잔인하게 작동을 한다. 저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과 가구의 관점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자연스럽게 벌어지는데 자본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잘살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뒤쳐지는 현상, 이거를 우리 국가가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보정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이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가 않다. 국가적 차원에서 공간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산업 구조의 변화는 일자리 변화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지역에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럼 일자리를 ‘어떻게 만드냐’라는 거다. 거기서 나왔던 게 메가시티 논의였다. 서울, 경기, 인천은 계속적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교통에 대한 투자라든가 이런 것을 국가적 지역적 차원에서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해서 서울, 경기, 인천이 통으로 묶인 슈퍼 메가시티가 된 것이다. 수도권 경쟁력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지역은 엄청난 집적 경제를 잃었다. 운동장 기울기가 더 커지면 커질수록 청년 인구의 유출 속도는 더 빨라질 수밖에 없다.김영수>메가시티는 기본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산업 대전환기에 대도시권으로 집중되는 경향들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연구 센터나 기업의 연구소 생산 시설,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 이런 것들이 같이 어우러지고 그 주변에 좋은 주거 여건들을 갖추고 있는 시설들, 교육 여건들이 갖춰지고 이런 것들이 하나의 중요한 일자리 거점 성장으로 작동을 하고 있는데 판교나 광교나 서울 마곡 등이 이런 곳이다. 지역에서는 부산의 센텀 지구가 그런 것 같다. 부산의 센텀 지구 정도가 이제 일종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좋은 일자리의 성장 거점으로 작동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것을 226개의 시군구에 다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거점 공간의 단위가 바로 메가시티 단위가 되는 것이다. 사회자>윤석열 정부의 균형 발전 전략이나 부울경, 충청권 메가시티는 어떻게 평가하나?마강래>현 정부의 정책은 딱 이렇게 대표적인 브랜드화된 정책은 없지만 그래도 균형 발전 정책으로서 메가시티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정부의 지역 정책이 그나마 헛되지 않는 조금 더 구체화된 형태로 떠오른 것이다. 메가시티 정책의 초광역권 정책의 본질은 넓은 지역을 바라보고 거점을 확인한 다음에 거점과 거점을 연계하는 거였다. 넓은 지역은 ‘5+2 지역균형발전정책’ 등 이명박 정부에서 굉장히 강조했던 정책이다. 거점 클러스터 정책은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굉장히 강조했던 것이다. 또 지역 간 연계는 박근혜 정부에서 강조했던 개념이다. 이 세 개의 흐름을 한 방에 딱 합치면 실질적으로 메가시티 정책이라고 볼 수가 있다.사회자>메가시티는 결국 질 좋은 일자리가 관건인데, 기업 투자와 일자리는 어떻게 연결을 시킬 수 있나?김영수>4차 산업혁명 시대나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는 기본적으로 산업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한다고 했을 때 결국 우수한 기술 인력들로부터 경쟁력이 나오는 것이다. 지역에서 얼마나 우수한 경쟁력을 갖는 기술 인력을 많이 양성해 내느냐, 그리고 그런 기술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드느냐가 기업 유치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윤석열 정부의 지역 정책 중에서 매우 의미 있게 보고 있는 것이 지역의 교육 정책인데, 라이스라고 그래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대학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 시스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형태로 지방대학 정책들을 지금 바꾸고 있다. 지자체가 좀 더 지역의 인재 양성 체계에 더 깊이 있게 발을 들여놓게 된 셈이다. 글로컬대학 30 사업도 지금 각 지역 대학들이 엄청나게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고 있다.마강래>우리가 상상해야 될 미래는 초고속 교통망을 통해서 지역 간 연계가 강화될 것이라는 거다. 우리나라 전체가 하나의 도시로 기능할 이야기가 먼 미래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의 도시에 거점 체계 그러니까 우리 공간 체계, 이거를 지금 구상해야 되는 시점인 것인데, 우리 서울시도 거점 체계가 있다. 공간 체계가 있는 것이다. 이런 거점 체계 속에서 서울의 균형발전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하나의 도시로 인식해야 하는 단계에 있는 것이고, 대한민국 내에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체계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그 거점 체계의 핵심은 광역교통망이다. 광역교통망을 가장 이해하기 쉬운 형태가 KTX 역세권이 된다.김영수>MB정부 때 초광역 경제권은 그냥 국가에서 사업들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건데 실제로는 그냥 지역별로 N분의 1 형태로 사업비를 나눠먹는, 그러니까 부울경으로 받았지만 예산은 서로 3분의 1씩 나눠서 하는 그런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메가시티도 부울경 이런 차원의 메가시티가 아니고 어떤 특성화된 일자리와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들의 거점 공간 그리고 거기에 대한 인력들이 살기 위한 도시 환경, 도시의 정주 체계인 것이다. 도시 정주 체계는 교육이라든지 문화라든지 이런 것들이 잘 연결이 되는 그런 지역들 중심으로 해서 일종의 기초 지자체 간 연합을 중심으로 조금 더 작은 형태의 특성화된 그런 어떤 좋은 일자리 거점들을 만들어 나가는 협력 체계들을 중심으로 해서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가 돼야 더 내실 있는 논의가 된다.대담= 편집국장 esahn44@viva100.com정리=천원기 1000@viva100.com사진=이철준 bestnews2018@viva100.com마강래(왼쪽) 중앙대 교수와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진=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 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마강래 중앙대 교수. (사진= 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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