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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파죽지세로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 경신

15일 누적관객 수 1330만명 돌파하며 '괴물' 앞질러

입력 2014-08-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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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매일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쓰고 있다.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를 기록한 데 이어 최단기간에 200만~10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이 15일, 73만98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1330만4371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역대 최고 관객동원 수로 개봉 17일만에 이룬 쾌거다.

 

‘명량’ 전까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은 ‘괴물’(2006)의 1301만 명이었다. 105일 동안의 기록인 ‘괴물’에 비해 현저히 빠른 속도다.

 

이 추세라면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기록을 보유한 ‘아바타’(Avarta, 2009)의 1362만 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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