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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청률 1.7% 로 시작…'직장인층 시청자 공략'

입력 2014-10-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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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이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했다.(사진제공=CJ E&M)

 

 

 

드라마로 안방을 찾은 '미생'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18일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17일 오후 첫 방송 된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1회는 평균 시청률 1.7%,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직장인의 애환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30~40대 남자 시청층과 20~30대 여자 시청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대 여자 시청층에서는 최고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생' 1회는 90분으로 특별 편성돼 요르단 페트라의 신비롭고 장엄한 풍광, 암만 시내에서 펼쳐진 장그래(임시완 분)의 역동적인 추격신이 등장했다.

임시완은 현실감 있는 연기로 아이돌에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성민은 원작 만화 속 캐릭터와 닮은꼴 외모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강소라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보여 몰입도를 더했다. 강하늘 역시 스펙 좋은 엘리트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그래가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하게 되기까지 과정과 '갑'들의 전쟁터 속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고졸 검정고시가 최종 학력인 장그래는 스펙, 특기, 경력이 전무한 낙하산 인턴이라는 꼬리표로 대기업 문턱을 밟았다가 같은 팀 상사인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과 김동식 대리(김대명 분)에게는 물론 인턴 동료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이날 방송될 '미생' 2회에서는 오상식 과장이 장그래의 '낙하산' 배경을 알게 된 후 일을 주지 않으며 갈등을 빚는다. 또 갑자기 인턴 동료들이 장그래의 환심을 사기 위한 작전을 펼칠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 이야기는 오후 8시 40분에 공개된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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