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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신해철 마지막 모습 본다… JTBC ‘속사정쌀롱’ 방송

입력 2014-10-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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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신해철(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고(故)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방송 녹화분을 볼 수 있게 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고(故)신해철이 출연한 자사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쌀롱’ 방송을 결정했다. 신해철은 진중권, 윤종신, 장동민, 강남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돼 1회 녹화를 마친 상태였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26일 첫 방송예정이었으나 신해철의 건강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1회 녹화분 방송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JTBC 관계자는 “유족과 상의 끝에 신해철이 출연한 ‘속사정쌀롱’ 1회분을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TBC 측은 최대한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편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故)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22일, 해당병원을 다시 방문해 재수술을 받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5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끝내 숨을 거뒀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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