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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CBR 모델 등 총 2만1132대 리콜 실시

에어백·퓨즈 등 결함 발견

입력 2015-08-30 16:14

리콜대상차량정보
리콜대상 혼다차량 목록(자료=국토부)

 

혼다 승용자동차와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대상은 CRV 1만8690대, 이륜차 CBR125R 등 11개 차종 2442대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자동차와 이륜차에서 에어백과 퓨즈 등 결함이 발견돼 자동차는 31일, 이륜차는 9월 1일부터 무상 수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RV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 작동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5월 24일부터 2011년 3월 29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교환해 줄 예정이다.

이륜차 CRB125R 등 10개 모델에서는 메인퓨즈가 열손상으로 끊어져 엔진시동이 꺼지거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일부터 2015년 6월 11일까지 제작된 차종(2189대)으로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륜차 CBR500R은 연료탱크 내부 연료량 감지센서 결함으로 연료량 표시 오류 및 시동꺼짐 현상 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4월 1일까지 제작된 차종(253대)이다.

리콜 시행 전 해당 자동차 소유자가 동일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혼다코리아에 비용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자동차 080-360-0505·이륜차 080-322-33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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