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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보행환경 개선 등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16-07-07 10:47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시민들의 보행환경 실태파악과 체계적인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자 안전 및 편의증진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과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 발전계획 통합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시민이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공급위주의 교통물류체계를 지속가능한 교통물류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보행환경 개선 목표 및 시책방향 설정 △보행안전 편의증진 실태조사 △보행환경 여건변화와 전망 △보행환경 개선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단계별 사업계획 △재원조달 방안 등이다.

또한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은 △천안시 교통물류체계 현황 및 전망 △관련 정책 및 사례 검토 △비전 및 목표설정 △전략 과제별 추진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및 투자계획△재원 조달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보고회에서 현재의 문제점으로 보도턱 낮춤 불량, 횡단보도 미설치 등 보행 동선 연계성 결여를 비롯해, 불법주정차, 불법적치물, 비규격 볼라드 설치 등 보도 내 보행 방해시설을 제시했다.

또 정류장 편의시설 등 보행·편의·안전시설 부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및 통학로 개선 등 보행특화지구 지정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동선 연계성 확보를 통한 편리한 보행환경, 보행 방해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보행·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한 보행환경 및 걷고 싶은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 발전계획부문은 교통수요관리 방안으로 ‘천안시도시교통정비기본 및 중기계획’과 연계한 교통수요관리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보행·자전거 활성화방안, 대중교통 개선방안,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에너지 위기·기후변화 등 여건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물류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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