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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서 '대찬 매력' 완벽 발산...'섬세한 표현력' 몰입도↑

입력 2017-01-24 00:12

박혜수 세계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캡처)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대찬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박혜수(채로운 역)는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3회에서 연우진(은환기 역)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채로운은 이날 급하게 걸려온 전화에 "미팅중이라 갈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은환기는 "채로운씨는 도대체 어느 소속입니까?"라며 다른 직원들에게 역정냈다.

 

채로운은 이후 걸려온 전화에 "또 왜요?"라며 불만을 얹었다. 비상사태에 난리가 난 건 동료들이었다. 결국 채로운은 복귀했고 한숨을 푹 쉬며 "계속 이러고 벌섭니까? 하실 말씀 하시죠"라며 은환기에 쏘아붙였다.

 

이어 은환기의 추궁에도 채로운은 "놀러간게 아니라 클라이언트 보러 다녀온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자 싸울 기세를 접은 은환기의 태도에 채로운은 "이게 다예요? 급하다고 해서 정신없이 뛰어왔더니"라고 말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정타는 케잌 청소를 시키는는 은환기의 한 마디였다. 이에 채로운은 이를 박박 갈았으며 퇴근긴 길거리에서 깡통을 발로 힘껏 차며 분풀이했다.

 

특히 이 장면은 박혜수가 완벽 채로운으로 변신한 모습을 집약적으로 드러냈기에 의미를 더했다.

 

또 채로운과 은환기의 '앙숙케미'가 빛나는 대목이었다. 뿐만 아니라 사실 이 모든 건 채로운을 향한 은환기의 관심 때문이라는 점을 내비쳐 흥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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