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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집회 세대결…“특검 연장해야” vs “졸속 탄핵 용납 못해”

입력 2017-02-25 19:46   수정 2017-02-25 19:54

꺼지지 않는 탄핵촉구 촛불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자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만료일을 사흘 앞둔 25일 서울 도심에서 박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대규모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에 탄핵안을 반드시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 역시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본 집회가 마무리되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대기업 사옥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할 계획이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연인원(누적인원) 80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탄핵심판 최종변론일 이후인 3월1일에도 18차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이어갈 계획이다.



촛불집회에 앞서 민주노총 등 노동자·농민·빈민·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박근혜정권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를 주제로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개최했다.

 

탄핵반대 집회 행진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마친 뒤 서울역쪽으로 행진하고 있다.(연합)

 

탄핵에 반대하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역시 대규모 집회를 통해 헌재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들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4차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었다.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헌재가 27일 탄핵심판 심리를 종결하고 어떤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와 같은 것(탄핵 인용)을 결정짓겠다는 흉계가 보이는 듯해 걱정”이라며 28일부터 헌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조원진·윤상현·박대출 의원과 박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김평우·서석구 변호사도 태극기 망토 등을 두르고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6시께부터 남대문, 서울역, 염천교, 중앙일보, 서소문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했다. 탄기국 측은 이날 집회에 3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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