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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현대모비스, 미래차에 숨겨진 ‘첨단기술’ 공개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친환경차 등 미래자동차에 적용되는 각종 전장기술 중점 전시
테크존·스마트존·그린존 등 5개 존 전시관 운영

입력 2017-03-16 09:44
신문게재 2017-03-17 9면

현대모비스 서울모토쇼 2017 전시관
현대모비스는 ‘숨겨진 기술의 힘(The power of hidden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차 속에 숨어있는 핵심 기술을 가지고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모터쇼 현대모비스 그린카 전시관 조감도 모습.(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17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쇼)’에서 미래차에 숨겨진 ‘첨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숨겨진 기술의 힘(The power of hidden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차 속에 숨어있는 핵심 기술을 가지고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친환경차 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하며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적 리더 이미지를 확고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152평 규모로 △테크존(Tech-zone) △스마트존(Smart-zone) △그린존(Green-zone) △커넥트존(Connect-zone) △에듀존(Edu-zone) 등 5개 존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테크존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관람객은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게임의 형식으로 여러 돌발 상황이 적용된 도로를 운전해보며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의 구성 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AS 모듈카’도 전시된다.

그린존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주요 핵심부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자-기계식 제동시스템(EMB), 차륜 내에 구동모터가 장착된 인-휠시스템, 친환경 자동차용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장치(iMEB) 등 친환경차 핵심 샤시부품 3종과 48V배터리팩, 전력제어 유닛 등 친환경차 전력부품 5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존에는 ‘스마트카’와 ‘통합칵핏’ 등 운전석 모듈을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하며, 별도 공간인 에듀존에서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공학교실이 매주 금·토·일요일에 실시된다. 커넥트존에서는 전자 현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는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완성차 뒤에 숨겨진 첨단 기술을 집중 전시했다”며 “자율주행과 친환경을 비롯한 자동차 전장화 시대에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관 곳곳에는 스마트키, 디지털 클러스터, 멀티미디어, 헤드업디스플레이, 램프 등 23종의 핵심 부품이 단품 전시된다. 관람객은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통해 각각의 부품들을 직접 작동시켜보면서 기능을 확인해볼 수 있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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