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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TBM’ 앱 개발…“작업장 안전 실시간 확인”

입력 2017-05-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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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스마트TBM’ 앱을 활용해 설비에 부착된 비콘태그를 인식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스마트폰으로 작업장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바일앱 ‘스마트TBM’을 개발, 전 직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TBM 앱은 개인의 모바일 기기에서 △작업TBM △설비TBM △주변 위험요인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TBM(Tool Box Meeting)이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작업 전, 직원이 작업 내용 및 설비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작업자들은 앱을 통해 △해당 설비와 관련된 작업 유형 및 안전작업 절차 △설비 특성별 잠재위험 △재해발생 이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직원의 출입이 불가한 위험설비 근처에 접근하면 설비에 부착된 비콘태그(Beacon Tag)가 개인 모바일 기기에 경보를 발생시켜 직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마련됐다. 경보 알람은 설비에 접근한 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직원의 상급자에게도 동시에 전송된다.

현재 안전앱 스마트TBM은 포항 FINEX3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6월부터 이를 전사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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