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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미국 무역대표부 22일 서울서 만난다

입력 2017-08-18 09:06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위원회 특별회기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18일 발표했다. 특별회기 동안 양국은 한미 FTA개정협상 개시 여부 등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펼친다.

산업부는 이 날 “양측 수석 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22일 영상회의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는 현지 일정상 워싱턴에서 영상회의에 참석하며, 미국 제이미어슨 그리어 USTR 비서실장, 마이클 비먼 대표보 등 미국 대표단이 방한할 계획이다.

USTR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한미 FTA 개정협상을 위한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 무역불균형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한미 FTA가 발효 이래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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