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노트 8’의 방수 방진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노트8에 외신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폰8 이전의 기존 아이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갤럭시노트8의 기술적 특징 8가지를 꼽았다.
① 메모리카드를 통한 저장공간 확장
메모리카드를 통해 256GB까지 추가 확장할 수 있다. 반면 아이폰은 내부 스토리지만 지원하고 있다.
② 폰 위에서 끄적거린 것이 메시지가 된다
갤럭시노트8은 ‘라이브메시지’라는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S펜의 다양한 펜과 붓을 활용해 GIF 파일 등을 제작하고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아이폰을 지원하는 협력업체가 만든 스타일러스 펜도 있으나, 삼성 S펜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
③ 홍채 스캐너 지원
갤럭시노트8은 지문인식이나 패스코드 방식으로 보안을 해제 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용이한 홍채 스캐너를 지원한다.
아이폰에서는 지금까지 홍채 인증을 지원하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폰8에서 홍채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④ 무선충전 지원
아이폰은 현재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새로 등장하는 아이폰8은 이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관측된다.
⑤ 데스크톱으로 변신
삼성의 덱스(Dex) 도크는 갤럭시노트8을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⑥ 후면 듀얼카메라렌즈 모두에 OIS 적용
후면부 듀얼카메라렌즈 양쪽 모두에 OIS(광학식 손떨림보정) 기술을 채택해 촬영된 사진이 흐릿해지지 않게 지원한다.
반면 아이폰7 플러스의 듀얼카메라렌즈는 두개 중 한 개에만 OIS 기능이 지원된다.
⑦ 인물사진에서 배경 흐림 정도 조정
갤럭시노트8은 인물 사진 촬영시 배경의 흐림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은 흐림정도를 조정할 수 없다.
⑧ 2개 앱을 동시에 사용
2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반면 애플의 대형폰인 아이폰7 플러스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앱만 실행할 수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