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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가장 많이 차인 사람은 공유…도전하고 또 도전, 스스로 대견하단 생각”

입력 2017-09-06 17:24

환하게 웃는 김은숙 작가<YONHAP NO-4209>
김은숙 작가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인사이트세미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




김은숙 작가가 배우 공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동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콘텐츠 인사이트’ 세미나에 참석해 캐스팅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배우 캐스팅이 잘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늘 선택당하는 입장이라 전전긍긍한다”며 “제가 그동안 가장 많이 차인 사람은 공유 씨다”라고 밝혔다.

이어 “끝끝내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도깨비’를 같이 했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제가 장하다”며 “참 좋은 배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평소 영화나 책뿐만 아니라 일일극을 포함한 국내외 드라마도 거의 모두 챙겨본다며 “어떤 드라마든 보고 있으면 배울 게 한 가지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김 작가는 ‘태양의 후예’ 방송 때도 시청률 걱정에 잠 못 이룬 날이 많았다며 “방송 후에 밤 11시 10분부터 시청률이 나오는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술을 마시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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