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中듀라셀 광고 모델로 등장

입력 2017-10-17 17:53

AKR20171017145200009_01_i
중국 듀라셀 광고에 등장한 워런 버핏 (웨이보 캡처=연합)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해 인수한 듀라셀의 중국 광고 모델로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배터리 업체 듀라셀이 중국에서 버핏의 인기를 이용해 판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에서 워런 버핏은 듀라셀의 마스코트 분홍색 토끼 ‘버니’와 함께 엄지를 치켜들고 미소짓고 있다.

중국에서 버핏 회장의 인기는 남다르다.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매년 중국에서 수천 명이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를 찾으며, 주주총회 실시간 동영상을 보는 중국인이 워낙 많아 중국어 동시통역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핏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14년 P&G의 듀라셀 배터리 사업부 인수 작업을 시작, 지난해 총 47억달러 가치의 P&G 주식을 넘기고 듀라셀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손은민 기자 minson@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