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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로 '영토 확장' 나선 지방은행

입력 2017-12-07 17:01   수정 2017-12-07 17:02
신문게재 2017-12-08 6면

합본
(왼쪽부터) ‘썸패스’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부산은행 직원, ‘투유뱅크’ 홍보 활동에 힘썼던 대학생 참여자들, 대구은행과 인도 바로다은행의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사진제공=각 사)

 

 

금융권 핀테크 열풍에 지방은행도 뛰어들었다. 비슷한 서비스들이 계속 나오는 덕에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부산은행·경남은행, DGB금융지주 대구은행 등 전국 주요 지방은행들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금융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부산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썸뱅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엔 ‘썸뱅크’에서 카드 발급 없이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한 간편결제 시스템 ‘썸패스(SUMPASS)’를 출시했다. ‘썸뱅크’에 결제계좌를 등록하고 각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계좌 이체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경남은행도 지난 2015년부터 핀테크 관련 연구에 230억원을 투입하며 온라인 금융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현재 모바일 플랫폼 ‘투유뱅크’를 통해 조회·이체·상담 등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지난 4월에는 홍채 등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증 시스템인 ‘삼성패스’ 서비스를 ‘투유뱅크’에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이기도 했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16일 손바닥 정맥 정보로 ATM 거래를 할 수 있는 ‘DGB 바이오ATM’ 서비스를 내놓는 등 기술 도입을 통한 혁신에 힘쓰고 있다.

은행 영업점에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해두면 통장·카드 없이도 입·출금과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구은행은 이같은 핀테크 기술을 발판 삼아 지난달 2일엔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직원 연수 및 핀테크 관련 기술 공유 등 내용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방은행들의 이같은 행보엔 지역과 중앙의 경계가 없는 기술을 활용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다만 일각에선 유사한 서비스가 범람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홍보가 더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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