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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코스닥…코스피와의 격차 8개월 내 최저

입력 2018-01-12 08:48

코스닥지수가 정책 기대감에 15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스피와의 격차를 8개월 만에 최저로 좁혔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852.51로 마쳐 코스피(2487.51)와 격차가 1635.40으로 줄었다. 지난해 5월 양 지수간 격차가 1627.44까지 좁혀진 후 최저치다.

지수 간 격차는 지난해 11월 1860.70까지 벌어지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점차 차이가 줄면서 8개월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지수 간 격차가 감소한 것은 반도체 고점 논란 등이 불거지며 코스피 시장의 과열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책 기대감에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코스닥으로 점차 옮겨갔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1일 2556.47에서 전날 2499.75로 2.2%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695.77에서 852.51로 22.5% 올랐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당분간 코스닥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다음달 초 코스닥 비중을 높인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발표되는 데다 세제 개평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해 최대 3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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