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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준케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진심으로 죄송"

입력 2018-02-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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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준케이.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2PM의 준케이(본명 김민준)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13일 준케이는 2PM 공식 사이트에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준케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4%였다.

한편 준케이는 오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서 2PM으로 공연할 예정이었으며, 3월 일본에서 솔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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