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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2기 프로그램 참여 10개 스타트업 선정

입력 2018-07-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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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퓨처나인’ 2기 오리엔테이션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박상원 ‘스마트스터디’ 매니저(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퓨처나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스터디’ 등 10개 스타트업은 323개 참가 신청 기업 중 사업 계획서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공동 사업 모델에 대한 인터뷰 등 대면심사를 통해 공동화 사업 모델과 기술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들이다.

중장기적으로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형’ 부문에는 고시원/원룸텔 입주 중개 플랫폼을 가진 ‘네오플랫’ , 공연 티켓 발행/판매 플랫폼을 보유한 ‘알제이코리아’ , 여성 위생용품 정기 배송 서비스 플랫폼을 선 보인 ‘씽즈’ 등 3개 업체가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와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로아인벤션랩’의 집중 엑셀러레이팅이 지원된다.

프로그램 기간 중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업체를 선발하는 ‘협업형’의 경우 △‘스마트스터디’(핑크퐁 등 영유아 콘텐츠 제작) △‘오스퀘어’(인테리어 매거진 제공 및 소품 판매) △‘튜터링’(원어민 강사 연결 외국어 교육 서비스) △‘트라이월드홀딩스’(제조사 보증 종료 차량 연장 보증 서비스) △‘트립비토즈’(호텔 예약/추천 서비스) △‘ab180’(온/오프라인 기반 행동 데이터 분석 서비스) △‘OWiN’(차량 위치 기반 결제 서비스)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협업형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업체별 후속 투자가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은 다음달 KB국민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를 통해 공동 사업 모델과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 데이’를 개최해 공동 사업화 실적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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