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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 민주당의 세종시 완성 주장에 야당 심기 불편해

입력 2018-10-23 10:45

안상수 의원.
안상수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만들고 완성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야당으로서 심기가 불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안 의원은 2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종시를 민주당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은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열린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이해찬 당대표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세종시를 민주당이 만들고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세종시가 착공할 때 인천시장으로 왔었고 충남 태안 출신이라 국토균형발전에 찬성을 하고 있는 입장인데 세종시를 민주당이 만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다니면 정 떨어진다”고 심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이야기를 세종시에서 이야기하고 다니면 그 말 자체가 서로간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세종시에 국회의 정확한 모델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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