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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쏘카, 운전자 보조기술·정밀지도 사업 협력

입력 2018-11-14 09:53

[참고이미지] 네이버랩스-쏘카 로고
(네이버 제공)
네이버랩스는 카쉐어링 기업 쏘카와 자율주행기술 기반 운전자 보조기술 및 정밀지도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랩스와 쏘카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 및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업 발굴 정밀 지도 개발을 담당한다. ADAS는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경감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차로 이탈 및 충돌 경보, 교통표지판 인식 등의 기능을 갖췄다. 네이버랩스는 그동안 축적해 온 자율주행기술 노하우를 ADAS로 구현하여 쏘카의 안전운행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DEVEIW 2018에서 발표한 정밀지도 및 위치인식 플랫폼 xDM과 쏘카 차량을 연동시켜 실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다이나믹 지도를 구현해 쏘카의 고객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수집된 도로환경 정보를 xDM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 구축을 위해 쏘카는 공유차량 데이터를 네이버랩스에 공유해 자율주행 그리고 정밀지도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정밀지도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일상과 기술을 연결시켜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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