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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진, 체육계 성폭력…“나도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심하게 당했다”

입력 2019-01-16 02:11

주민진
사진=MBC '100분 토론' 방송화면 캡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주민진이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

 

지난 15일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침묵의 카르텔’ 체육계 성폭력에 대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민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젊은 빙상인 연대 여준형 대표,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정용철 서강대 교수와 함께 체육계의 폭력과 성폭력, 그 구조적인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단해 봤다.

 

특히 주민진 전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의 구타 소문이 파다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 역시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폭행을 심하게 당해 심석희 선수 고통에 공감한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또 폭행을 당한다고 해서 선수의 기량이 좋아질 수 없다며 조 전 코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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