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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신규 어트랙션 하이원루지 도입...2020년 10월 개장 목표

15일 제164차 이사회 개최...직제규정 일부 개정(안) 등 6개 안건 심의.의결

입력 2019-02-15 17:09

강원랜드 제164차 이사회
15일 오전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간 화상회의로 진행된 강원랜드 제164회 이사회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오는 2020년 하이원루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IT 보안강화를 위해 정보전략실을 신설하고 IT 관련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강원랜드는 15일 오전 11시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간 화상회의를 통해 제16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 등 모두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즐길거리 확충을 위해 하이원루지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2020년 10월 하이원루지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오는 5월부터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이원루지 조성은 총 1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될 예정이다.

루지는 탑승자가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카트를 타고 무동력으로 자유롭게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이원리조트의 큰 고저차를 이용해 도입되는 시설이다.

하이원루지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 위치한 운암정에서부터 탄광문화공원부지인 동원C지구 일원 약 10만2000㎡ 면적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1891m의 루지 전용 트랙과 6인승 리프트기, 루지교육장, 무인매표소,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의결된 직제규정 일부 개정(안)에 따라 강원랜드는 기존 2본부 14실 52팀 1센터에서 1실 3팀이 증가한 2본부 15실 55팀 1센터로 개편된다.

IT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팀 단위였던 IT 관련부서를 실 단위로 격상해 정보전략실을 신설하고 그 아래에 정보보안팀과 정보시스템팀을 분리해 운영한다.

이사회는 이외에도 강원도개발공사가 소유한 강원랜드 공공지분 주식 18억 원 규모를 영월군에 양도·양수하는 강원랜드 공공지분 주식 양도.양수 승인(안), 2019회계연도 예산 운영계획(안), 쉬프트책임자, 핏보스, 플로어퍼슨 등 업무상 직책에 대한 직무권한을 명확히 하기 위한 직책 제도 정비 관련 제규정 개정(안),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및 마을경제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을 기부하는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기부금 지원(안)도 심의·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인기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루지 도입을 통해 리조트부문 영업활성화 및 신규수익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조직개편의 목적은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의 주요 정책 및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내부 혁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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