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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독일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 첫 참가

입력 2019-05-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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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서 개퇴된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에 마련된 효성티앤씨 전시 공간.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티앤씨는 8~9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이 전시회는 운동복·아웃도어 의류·작업복 등에 적용되는 기능성 소재를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29개국에서 △라이크라 △유니파이 △렌징 △3M 등 297개사가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아웃도어 의류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첫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테마인 ‘기능성의 아름다움’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냉감성 △자외선 차당 △흡한속건성 △소취 등 복합적인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및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waste)를 재가공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을 비롯해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별도 염색이 필요 없어 물사용을 절감하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 등도 소개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최근의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또한 친환경적인 제품 구매로 ‘가치’를 소비하는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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