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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신시내티 누르고 6승 달성..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등극

입력 2019-05-20 07:35

엠스플
엠스플 캡쳐


LA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우뚝 서며 시즌 6승(1패)을 거머줬다. 원정경기 첫승.

류현진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 5피안타, 11볼넷으로 5-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를펼쳐,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낮췄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브스(평균자책점 1.54)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이날 6승으로 다승부문 내셔널리그 공동 1위,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3위에 올랐고 삼진/볼넷 비율 또한 18.0에서 14.75(삼진 59, 볼넷 4)로 2위 카를로스 카라스코(8.86개·클리블랜드)에 비해 크게 앞서있다.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이날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8회초 다저스의 공격에서 8번 러셀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지자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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