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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카드사 “호캉스族 잡아라”

입력 2019-05-26 16:41
신문게재 2019-05-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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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카드사들이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족을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6월 한 달 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호텔에서 새로운 형식의 ‘현대카드 호텔위크(Hotel Week) 03’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래 3회째를 맞는 현대카드 호텔위크는 매회 예약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해당 이벤트는 숙박과 조식,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포함된 해당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하나VIP회원’ 또는 플래티넘 등급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JW메리어트서울 객실 패키지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패밀리 바이 JW’ 패키지 이용 시 식음업장 10% 할인, 스파·키즈풀, 피트니스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투숙 가능 기간은 7월 19일까지다.

우리카드는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에서 우리카드로 예약하면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우리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연결된 링크를 통해 아고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결제를 진행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법인·기프트카드는 제외된다. 예약 기간 및 투숙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예약 시 최대 13%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 고객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연결된 링크를 통해 호텔스닷컴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결제를 진행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숙박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 되는 금액은 △300달러 이상 600달러 미만인 경우 1만5000원 △600달러 이상 1000달러 미만인 경우 3만원 △1000달러 이상은 5만원이다. 이벤트 대상은 우리카드 개인 신용 또는 체크카드 회원이다. 실적 기간은 고객이 지정한 출국일부터 입국일까지며 최대 1주일만 인정된다.

신한카드는 특급호텔에서 The BEST, The ACE, The PREMIER 등급 카드로 결제 할 경우 객실부터 레스토랑, 스파 등의 부대시설 이용 가격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호텔은 밀레니엄 힐튼, 그랜드 힐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도심 속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호텔 스테이’가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무더위 가까운 호텔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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