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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중도입국 학생 공교육진입 위한 one-stop 서비스 운영

입력 2019-09-26 14:35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진입을 돕기 위한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입학절차, 학력인정, 학적생성을 위한 서류 준비에 관한 안내와 학교 배치, 편입학 후 학교적응을 위한 지원을 센터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관련 매뉴얼을 보급하고 중도입국 학생과 학부모가 담당교사와 수시로 상담하며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 가운데 도내 다문화학생은 5627명으로 2018년 5047명 대비 11.5%(580명) 증가했고(4월 1일 기준), 이 중 중도입국 학생(외국인 학생 포함)의 초,중,고 재학생 수는 900여명이다.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는 센터 방문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53 (청주의료원 맞은편)에 소재하고 있으며전화 210-2833~4),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00여명의 학생이 원스톱 서비스의 지원을 받았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국제결혼가정 자녀로 외국인 부모의 나라에서 생활하다 온 경우나 외국인 노동자가 본국에 있는 자녀를 데려오는 경우 등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에 온 청소년이 해당된다.

사명기 원장은 “최근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공교육 진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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