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는 문 대통령 초청으로 이날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
스페인 국왕의 방한은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이후 23년 만으로,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은 펠리페 6세 국왕의 부친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스페인 국민의 신망을 받는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포함해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후 관광분야 등 양해각서(MOU) 2건도 체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 뒤에는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를 위한 만찬을 주최한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