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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스, 회원들과 ‘쌀 37톤’ 모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전달

‘2019 사랑의 쌀 나눔’ 통해 전국 회원들과 함께 쌀 37톤 모아 눈길

입력 2020-02-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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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피트니스 브랜드 ‘커브스’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본사에서 전국 커브스 회원들과 함께 모은 쌀 37톤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커브스는 ‘2019 커브스 사랑의 쌀 나눔’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300여 개 커브스 클럽에서 37톤의 쌀을 모았다. 

매년 12월 한 달간 개최하는 기부 프로모션 ‘커브스 사랑의 쌀 나눔’은 커브스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건강해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한 커브스 회원들에게는 신규 가입비 면제 또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지난 ‘2018 커브스 사랑의 쌀 나눔’에서는 총 19,345kg의 쌀이 기탁되었다. 연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서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커브스 회원들의 마음이 거의 2배에 달하는 양의 쌀로 모아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은 기탁식 당일 현장에서 “37톤의 쌀로 17만 명의 독거노인이나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밥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전국 커브스 회원들의 자발적인 ‘십시일반’이 도시 하나를 먹여 살렸다고 봐도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커브스코리아 김재영 대표이사는 “회원들이 쌀을 기부하고 나서도 기부된 쌀이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 후기에도 관심이 많다”며 “프로모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커브스는 사랑의 쌀 나눔 프로모션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아 많은 고객들이 지인과 함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2, 3월 두 달간 ‘2020 커브스 해피투게더’를 진행하고 있다. 커브스 해피투게더는 2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추천한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커브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커브스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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