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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입력 2020-04-02 12:14

복권기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가 운영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교생을 선발, 대학 졸업까지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서류심사, 심층평가 등을 거쳐 올해 7월께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사항을 살펴보면 장학금, 교육 프로그램이다. SOS장학금의 경우 장학금만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꿈, 재능, SOS장학금 등 유형을 다양화했다. 꿈장학금은 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을, 재능장학금은 특화된 재능을 가진 학생을, SOS장학금은 긴급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별 선발 인원은 꿈장학금 700명, 재능장학금 250명, SOS장학금 50명 등이다. 꿈, 재능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매월 25~45만원의 장학금과 1대 1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이 장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보인 진로 컨설팅을 고1·2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장학 사업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경제적 걱정이 없이, 아이들이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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