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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도연맹 전 부회장,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

입력 2020-04-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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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도 총본산 ‘고도칸’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유도계 원로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全)일본유도연맹 부회장을 지낸 마쓰시타 사부로가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대학 시절 전일본학생 유도선수권을 두 차례 재패하는 등 유도계에서 활약했으며,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전일본유도연맹 전무와 부회장을 역임하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서도 이사로 재임했다.

2013년부터 일본 유도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공익재단법인 고도칸(講道館)의 이사직에도 올랐다.

도쿄도 분쿄(文京)구에 소재한 고도칸에 사무국을 둔 전일본유도연맹에서는 지난 16일까지 임직원 19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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