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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장관 “경제활동 재개 지역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아직 없어”

입력 2020-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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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AFP=연합)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지역에서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에이자 장관은 이날 CNN방송의 ‘스테이트 더 유니온’에 출연해 “우리는 (경재활동을) 재개하는 지역에서 확진자의 급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사실 우리는 봉쇄된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급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신규 확진자를 식별하고 보고하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며 “여전히 (재개의) 초기 단계다. 조지아주나 플로리다주처럼 초기에 재개한 주들에서 데이터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의 이날 발언은 경제재개에 들어간 사우스다코타 등 일부 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거의 50개주에서 경제활동을 일부 재개하기 시작했고 지역 주민들의 이동도 보다 자유로워졌지만, 단지 14개주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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