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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사태속 워싱턴DC 지역내 미군 병력 1600명 배치”

입력 2020-06-03 11:39

FLOYD DEMO WASHINGTON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흑인사망 항의시위에 대응하는 경호 병력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인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에서 흑인남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계속되자 미 국방부가 이 지역에 군병력 1600명을 배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너선 호프만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군 병력이) 수도 지역(NCR)에 있는 군 기지에 배치되었으나 워싱턴DC 내부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호프만 대변인은 이어 “(배치된 병력이)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에 있으나, 행정당국의 방어 지원 활동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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