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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지창욱 신작드라마, 6%대 시청률로 출발

입력 2020-06-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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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진=방송화면캡처)


한류스타 김수현과 지창욱이 출연하는 주말 드라마가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회 6.1%(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 ‘화양연화’ 최종회의 4.5%보다 높은 성적이다.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회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가 병원에 동화책 낭독회를 하러 온 반사회적 인격 성향의 동화작가 고문영(서예지 분)과 충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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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사진=방송화면캡처)

이외에도 문강태의 형 문상태(오정세)가 자폐 스펙트럼(ASD)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5년만에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드라마로는 드물게 정신병동에서 일하는 보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운 작품이다.  

 

하지만 1회에서는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캐릭터 설명에 기대려는 경향이 뚜렷해 향후 대중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창욱의 복귀작인 SBS ‘편의점 샛별이’는 지난 19일 첫 방송에서 1부 4.8%, 2부 6.3%(닐슨코리아 전국 방송 기준)로 집계됐다. 

 

이어 20일 두 번째 방송 1부는 3.7%로 소폭 감소했으나 2부에서 6.8%로 소폭 상승해 전날과 비슷한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원작인 성인웹툰을 그대로 영상화한 느낌은 여전했다. 이 드라마는 1회에서 오피스텔 성매매를 웃음포인트로 설정했고 고교생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편의점장에게 지나치게 애교를 부리는 등 낯 뜨거운 장면을 고스란히 연출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백종원의 MBC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는 3.0%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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