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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효과에…전통시장 온라인 매출 늘어

입력 2020-07-10 15:00

조봉환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도마큰시장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로나19 위기 속 소비 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동행세일 기간 온누리 전통시장관은 기획전 1주차 기준 전주 대비 15% 늘어난 약 6억6237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온라인 전통시장관 입점상품인 전북 봉동시장 고추장, 충남금산수삼센터 인삼, 서울마장동축산물시장의 한우가 동행세일 기간 판매량이 급증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중기부와 소진공이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지원과 온누리상품권 사용편의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구축·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온누리전통시장(이지웰페어) 등 총 11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이 운영 중이며 실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진공은 올해 상반기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온라인결제가 도입된 만큼 향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 배달앱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만큼 전통시장에서도 비대면-온라인 장보기 확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쉽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확대하고 결제편의를 제고하는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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