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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서 안 옮긴다"…차명진 전 의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19 10:45

차명진
차명진 전 의원. 사진=연합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차명진(60) 전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전날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들이 YTN에 나왔는데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환자가 드글드글한데 왜 거기 갔냐며 통곡하신다. 제가 화를 내며 ‘확진 받은 사랑제일교회 사람들은 거기 안 갔고 야외에서는 코로나 안 옮기니까 걱정말라. 빨갱이 방송 거짓말 하는 거 믿지 말라’ 했는데 계속 우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차 전 의원은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에 돌입하게 됐다. 


정치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차 전 의원이 처음으로, 같은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민경욱 전 의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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