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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남부경로당 봉사단 '거리 정화·질서 유지' 구슬땀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봉사하는 노인으로
당산역 부근 불법전단지 수거… '거리두기 실천' 피켓 홍보도

입력 2021-04-29 16:29
신문게재 2021-04-30 13면

이원옥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활동에 나선 어르신 봉사클럽회원들.

 

대한노인회 서울 영등포구지회(지회장 황무섭) 남부경로당 사회공헌 봉사클럽회원 14명은 지난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당산역 부근과 영등포공원 주변의 지역거리환경 정화와 거리 불편사항 공익제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질서가 잘 유지되도록 계도 및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거리로 나온 봉사단은 전봇대, 역 부근과 공원 주변 등 불법전단지 수거, 담배 꽁초를 줍는 등 거리 환경을 정화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질서 유지와 계도에 힘썼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식이 궁금했던 봉사단 대원들을 삼삼오오 만나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갑곤 봉사클럽코치는 “거리 봉사에 나선 어르신들을 보고 미래 세대와 지역 주민들이 봉사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생기길 기대한다”며 “어르신 봉사팀은 사회적으로 본보기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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