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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MBC ‘PD수첩’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입력 2021-10-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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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SeongJin Oh(사진제공=빈체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을 방송한 MBC ‘PD수첩’을 상대로 언론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조정신청을 했다.

25일 백건우는 이메일을 통해 “2021년 9월 7일 MBC에서 방영한 PD수첩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의 내용이 모두 허위이어서 저 백건우와 딸 백진희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정신적 고통도 많이 입었다” 토로하며 “법무법인 청림(담당변호사 정성복)을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와 손해배상청구(백건우 10억원, 백진희 1억원) 조정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백건우는 파일로 첨부된 경위서에서 ‘사건의 발단’ ‘윤정희 동생들이 윤정희와 가족(백건우, 백진희)의 연락 차단’ ‘2019년 5월 1일 파리에서 온 이후 윤정희의 생활’ ‘프랑스 법원의 후견인 지정 판결’ ‘PD수첩의 전체적 문제점’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까지의 과정을 적었다.

이 경위서에서 백건우는 ‘PD수첩’이 방송한 윤정희 형제들 주장을 조목조목 짚어 반론했고 그들과의 금전관계, 그에 따른 불신 등도 적었다. 백건우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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