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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감소세…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고 경신

신규 6233명…위중증 환자 1084명, 나흘 연속 1000명대
검사 양성률 3.2%→2.4%…3차 접종률 27.9%

입력 2021-12-24 11:02

서울지역 코로나19 환자 이송지원 나선 구급차<YONHAP NO-3753>
서울지역 코로나19 환자 이송지원 동원령 발령으로 소집된 구급차 24대와 구급대원 96명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119안전센터 앞에 집결한 뒤 해당 이송업무 지역으로 출발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소폭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3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9만62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163명, 해외 유입이 70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 보다 56명이 늘어 총 누적 5071명(치명률 0.85%)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난 108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다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 1022명, 22일 1063명, 23일 1083명, 이날 1084명으로 증가세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78.8%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4.4%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23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64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433명, 부산 419명, 경남 228명, 충남 176명, 대구 150명, 경북 144명, 강원 129명, 전북 117명, 충북 90명, 대전 81명, 전남 68명, 광주 54명, 울산 43명, 세종 36명, 제주 2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918명)보다 685명 줄면서 지난 22일 7456명을 기록한 뒤 이틀 연속 6000명대를 나타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수·목·금요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주에는 수요일 7850명, 목요일 7619명, 금요일 7434명을 발생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 7456명, 목요일 6918명, 금요일 6233명으로 전주보다 규모가 줄었다. 또 검사 양성률도 지난 21일 3.2%에서 23일 2.7%, 이날 2.4%로 하향세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16명 늘어 누적 262명이 됐다.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는 해외 유입이 14명, 국내 감염이 2명이다. 오미크론 해외 유입 국가는 미국(9명)과 영국(2명), 이탈리아(1명), 프랑스(1명), 튀니지(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9148명, 2차 접종자는 3만3891명, 3차 접종자는 56만3646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4388만4305명, 2차 접종자는 4225만9139명, 3차 접종자는 1430만4492명이다.

1차 접종률(인구대비)은 85.5%로 전일(85.3%)에 비해 0.2%포인트 올랐고 2차 접종률(인구대비)은 82.3%로 전일(82.2%)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3차 접종률은 27.9%로 전일(26.7%)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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