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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16명…위중증 12일째 1000명대, 오미크론 누적 1000명

입력 2022-01-01 10:55

연합
(사진=연합뉴스)
새해 첫 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6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2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20명 늘면서 누적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52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310명, 해외유입이 10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59명 줄었고, 25일 대비 1424명 줄어 확진자 감소세가 확인됐다.

정부가 지난달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4인까지 허용하고 식당 및 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덕분으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해당 조치를 오는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고령층 확진자 비율은 백신 3차접종 시행 이후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12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5625명을 기록했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88%에서 이날 0.89%로 올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20명 늘어 누적 감염자는 1114명이 됐다. 국내(지역) 감염자는 126명, 나머지 94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3~4시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유전체 증폭(PCR) 시약이 사용되면서 확진자도 대폭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29명이 발생했고, 경기 1359명, 인천 2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3027명(70.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0명, 경남 162명, 충남 136명, 대구 125명, 경북 114명, 충북 103명, 광주 91명, 전북 84명, 대전 64명, 강원 59명, 울산 50명, 전남 47명, 제주 22명, 세종 16명 등 총 1283명(29.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106명)는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505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6만7012건으로 총 22만206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0%(누적 4259만4940명), 3차 접종은 35.9%(1841만1821명)로 집계됐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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