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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3000명대…10일부터 백화점·마트 백신패스

신규 3376명, 위중증 환자 821명…위증증 환자 나흘 연속 800명대
중증병상 가동률 전국 47.5%…3차 접종률 41.0% 0.8%P 상승
10일부터 백신패스 유효기간 위반 시 과태료

입력 2022-01-09 10:56

코로나19 검사<YONHAP NO-4324>
7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0명대, 위중증환자는 나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7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6만43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3140명, 해외 유입이 236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51명이 늘어 총 누적 6037명(치명률 0.91%)이 됐다. 신규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41.2%), 70대가 16명(31.4%), 60대가 6명(11.8%), 50대가 4명(7.9%), 40대가 3명(5.9%), 30대가 1명(2.0%)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이 감소한 821명으로 지난 6일(882명) 이후 나흘 연속 8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전날(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은 47.5%, 수도권은 50.6%이다. 병상 가동률은 지난 7일 전국 49.1%, 수도권 52.0%보다 각각 1.6%포인트, 1.4%포인트 하락했다. 9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7935명이다.

신규 확진자 국내 발생은 경기가 10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91명으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인천 172명, 부산 151명, 전남 111명, 충남 106명, 대구 105명, 경북 89명, 광주 88명, 경남 86명, 전북 71명, 강원 70명, 대전 35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세종 13명, 제주 8명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54명, 자가격리 중 지역사회에서 182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이 162명, 외국인이 7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해 7월 22일(30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3716명) 이후 사흘 연속 3000명대를 나타내며 완만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주 일요일(2일, 3831명)에 비해서도 45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는 1만6290명, 2차접종자 7만645명, 3차접종자는 34만6590명이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35만8492명, 2차접종자수는 4302만5986명, 3차접종자수는 2101만6097명이다. 백신 접종률(인구 대비)은 1차는 86.4%, 2차는 83.8%, 3차는 41.0%이다. 3차 접종률은 60세 이상은 81.1%, 18세 이상은 47.4%이다.

1차 접종률은 전일(86.4%)과 같았고 2차 접종률은 전일(83.7%)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3차 접종률은 전일(40.2%) 보다 0.8%포인트 올랐다. 60세 이상(전일 80.7%)은 0.4%포인트, 18세 이상은(전일 46.6%) 0.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오는 10일부터 면적 3000㎡ 이상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점 등에서도 백신패스가 적용된다. 또 백신패스 유효기간 위반 시 과태료도 부과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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