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이동 중인 해외 입국자들.(연합) |
지중해 동쪽에 있는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국내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델타크론 국내 유입과 관련해 키프로스에서 보고한 델타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의 특이적인 10개 부위 변이가 추가된 것으로 현재까지 국내 유입은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대본은 키프로스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아직 우려하기는 이르며 추가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재 델타크론의 특성변화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 추이를 지속 감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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