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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북 4만7000여 가구 아파트 분양

입력 2022-02-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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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과 충북에서 4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물량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충남과 충북에서 올해 총 5만8471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7857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 별로는 충남 2만5431가구, 충북 2만2426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해 2만8353가구 보다 1만9504가구가 더 늘어난 수치이다. 충남과 충북 아파트 분양물량은 2018년 1만524가구, 2019년 1만2092가구, 2020년 2만3718가구 등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충남과 충북 지역의 분양이 늘어나는 건 천안과 청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非)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접근하기가 쉬워 분양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당진 수청2지구, 내포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더샵 청주그리니티(1191가구)’는 1순위 평균 15대1,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303가구)’은10.5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도 잇따른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 RH-3블록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853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공급된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 1084가구와 2차 998가구와 함께 약 3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충남 홍성군에서는 미래도건설이 전용면적 84㎡ 836가구 규모의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차’를 2월 분양한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SK뷰자이’를 3월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이며, 총 1745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대우건설은 충북 충주기업도시 내 주상복합아파트 1169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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