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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지원… 주관기관 16곳 선정

과기부, 의료영상 판독지원 AI 개발 등 지원

입력 2022-05-19 16:37

과기부 로고

정부가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주관기관 16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분야는 군 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지원 AI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AI 활용 지원, 의료 AI 사용 교육 및 해외 진출 등 총 4개 분야다.

경쟁 공모로 선정된 제이엘케이 등 3개 컨소시엄은 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발의 골절 등 3대 질환을 대상으로 군의관의 의료 영상 판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고, 추후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2023년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휴니버스글로벌 등 4개 컨소시엄은 올해 총 45개(1차 40개, 2차 5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료, 처치, 원무, 보험 등 의료와 병원행정 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8개 컨소시엄은 18개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AI 진료 시 사용하는 ‘의료 AI 클리닉’을 운영하며 의료 AI의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과 현장 활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부터 의료 AI 현장 활용을 집중지원하고, 국민 삶과 직결된 의료분야에서의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 및 AI 활용 지원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국민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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