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18일 만에 1만명 아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8일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7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796만76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9958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이 발생해 누적 2만3987명(치명률 0.13%)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전일(229명)보다 4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5일 연속 2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전국 17.5%, 수도권 15.5%, 비수도권 23.0%이다. 재택치료자는 15만4050명으로 전일(16만6937명) 대비 1만2887명 감소했다. 신규 재택 치료자는 1만195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국내 발생은 경기가 26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213명으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경북 845명, 경남 554명, 강원 515명, 대구 481명, 전북 478명, 충남 422명, 전남 409명, 대전 386명, 인천 383명, 부산 359명, 광주 342명, 충북 329명, 제주 258명, 울산 210명, 세종 10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 발생하면서 지난 1월 25일(8570명) 이후 118일 만에 1만명 아래를 나타냈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접종자는 5명, 2차접종자는 10명, 3차접종자는 62명, 4차접종자는 236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는 4504만8818명, 2차접종자는 4456만9436명, 3차접종자는 3326만2901명, 4차접종자는 368만5447명이다.

백신 접종률(인구 대비)은 3차는 64.8%, 4차는 7.4%이다. 4차 접종자 대상(60세 이상) 접종률은 26.8%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