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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일 만에 최저…사망자 7개월 만 한자릿수

신규 6139명·위중증 178명·사망 9명…주간 발생률 14.9명 감소
백신 4차 접종률 7.9% 전일과 동일

입력 2022-05-30 10:16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준비<YONHAP NO-4957>
지난 28일 서울 중구 다산동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를 준비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사망자는 7개월 만에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808만64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091명, 해외 유입이 48명이다. 사망자는 9명이 발생해 누적 2만4167명(치명률 0.13%)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78명으로 전일(188명)보다 10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1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전국 12.7%, 수도권 10.4%, 비수도권 18.9%이다. 재택치료자는 10만8896명으로 전일(12만825명) 대비 1만1929명 감소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7491명으로 전일(1만2852명)보다 5361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국내 발생은 경기가 14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20명으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경북 494명, 경남 348명, 대구 300명, 강원 296명, 충남 279명, 인천 255명, 전남 234명, 전북 225명, 충북 212명, 광주 196명, 부산 189명, 대전 174명, 제주 124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월 19일(5804명) 이후 13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또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를 기록한 경우는 올 1월 21월(6766명) 이후 129일 만이다. 이어 사망자가 한자릿수 발생한 경우는 지난해 11월 1일(9명) 이후 210일 만으로 감염 양상은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간(24~30일)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32.8명으로 전 주(16~22일) 47.7명에 비해 14.9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접종자는 6명, 2차접종자는 23명, 3차접종자는 59명, 4차접종자는 202명이다. 이에 누적 1차접종자는 4505만3533명, 2차접종자는 4458만4336명, 3차접종자는 3329만3361명, 4차접종자는 405만4215명이 됐다.

백신 접종률(인구 대비)은 3차는 64.9%, 4차는 7.9%로 전일과 같았다. 4차 접종 대상(60세 이상) 접종률은 28.5%로 역시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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