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의성군 제공 |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직장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관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업장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쉼’의 가치를 재고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기관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2년 11월 근로자에게 여가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경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 유일하게 사회복지기관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2022‘여가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후 첫 번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송덕희 원장은 “여가 친화 경영을 통해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들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높아져 자랑하고 싶은 회사,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로 자리매김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약속한 바를 이 사업을 통해 실천해 나가며, 복지기관의 종사자와 근로장애인들에게 복지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근로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기관 생산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내 복지기관에서 다양한 전문 외부 인증을 통해 기관 운영의 내실화와 함께 실천 현장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고 전문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의성군에서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직업재활 시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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