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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맞붙은 극장가… 주말 승자는 '밀수'

입력 2023-08-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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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NEW)




한국 대작 3편이 맞붙은 주말 극장가에서 해양 범죄 활극 ‘밀수’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4∼6일 93만7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42.7%)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여 명이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달 28∼30일 117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53.9%)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최근 흥행 속도가 유지된다면 ‘밀수’는 이번 주 내로 손익분기점인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한국 영화 ‘비공식작전’은 지난 주말 사흘간 44만여 명(20.1%)을 동원, ‘밀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여 명으로 이번 주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한국 영화 최초로 유인 달 탐사선을 소재로 한 우주 배경의 영화 ‘더 문’은 18만4000여 명(9.0%)을 모으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여명이다. 개봉 9주 차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29만1000여 명·13.4%·3위)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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