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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윤선우·오세영·문지후 캐스팅

입력 2023-08-22 10:08

MBC세번째결혼_캐스팅확정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오승아 , 윤선우 , 오세영 , 문지후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MBC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과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분홍 립스틱’, ‘최고의 연인’ 등을 집필한 일일드라마 대가 서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두 번째 남편’에 이어 서현주 작가와 다시 만난 오승아는 명랑 쾌활하고 긍정적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오기도 장착한 정다정 역을 맡았다. 사랑스럽고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인 정다정은 거짓된 운명과 마주하게 되면서 자기 모습을 던져버리고 복수의 길을 걷게 된다.

윤선우는 겉으로는 냉소적이고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사려 깊고 젠틀함을 잃지 않는 츤데레 스타일의 왕요한으로 분한다. 극 중 왕요한은 개인주의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직진남이다. 우연히 운명처럼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정다정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그의 마음에도 천천히 스며들게 된다.

오세영은 자기중심적이고 비뚤어진 욕망의 화신 강세란 역을 맡았다. 극 중 정다정과 친구 사이인 강세란은 가지고 싶은 것을 못 가질 바에는 차라리 망가트려야 속이 시원할 정도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올인을 하는 뜨거운 열정과 강한 집착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진심이 닿다’, ‘저글러스’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문지후는 잘생긴 외모에 비해 다소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기회주의자 백상철 역을 연기한다. 상황에 따라서 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지닌 백상철은 적당히 선량하고, 또 적당히 속물적이다. 특히 사랑과 결혼 앞에서 백상철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면모는 많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4 인 4 색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뭉친 ‘세 번째 결혼’은 ‘하늘의 인연’ 후속으로 10월 중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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