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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캐스팅…천추태후 역

입력 2023-08-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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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사진=지담미디어)

배우 이민영이 고려시대 천추태후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4일 KBS는 “이민영이 11월 첫 방송되는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고려 태조 왕건의 손녀이자 경종의 비 천추태후 역”이라고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강감찬’ 역에 배우 최수종이 캐스팅 돼 약 10년 만의 대하 사극 컴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민영은 이번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고려의 여인 천추태후를 연기한다. 천추태후는 남편 경종이 일찍 숨을 거둔 후 자신의 아들이 고려의 7대 왕인 목종이 되자 태후가 되어 온 고려를 호령하다 결국 욕망에 사로잡혀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이민영은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하게 된 만큼 긴장도 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설렌다”며 “천추태후라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거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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